거창읍,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실시 (거창군 제공)



[PEDIEN] 거창군 거창읍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대규모 드론 방제 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드론 7대를 동원해 489농가가 경작하는 223.8ha 규모의 논에 대한 벼 병해충 방제를 완료했다. 이번 방제는 벼 생육 시기에 맞춰 멸구류, 잎도열병 등 주요 병충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6년도 공동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창군이 드론 및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농작업 대행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넓은 면적에 약제를 균일하고 신속하게 살포할 수 있는 드론 방제는 방제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와 방제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창읍은 이번 드론 방제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8월 초 2차 항공방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1~2차례 더 방제 작업이 이어질 계획이다.

방제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거창읍은 이른 새벽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방제 일정과 주의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류현복 읍장은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병해충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읍은 매년 드론 공동 방제 외에도 상토 및 상자모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