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랑시장 폭염저감시설 가동 (밀양시 제공)



[PEDIEN] 경남 밀양시가 여름철 극심한 폭염으로부터 상인과 방문객을 보호하기 위해 밀양아리랑시장 내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1457년 개장한 밀양아리랑시장은 오랜 역사와 함께 밀양의 삶과 문화를 간직한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여름철 아케이드 내부의 높은 온도와 원활하지 않은 공기 순환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아케이드 내부 150m 구간에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는 물을 미세한 안개 형태로 분사해 기화시키면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원리로, 실외 냉방 효과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다.

밀양시는 이번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이번 증발냉방장치 설치가 전통시장 환경개선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주차장 확장 공사 등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