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완주군이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농업인의 건강 상태와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나섰다.
농업인상담소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현장 순회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농업인이 자주 찾는 장소를 방문하거나 농작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한낮 고온에도 작업 중인 농업인을 발견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도록 안내하고, 쿨링 햇빛가리개, 쿨타월, 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완주군은 7월 1일부터 하루 두 차례 마을 방송을 통해 폭염 시 농작업 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효될 경우에는 농업인에게 안전 문자를 발송하여 기상 상황과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전달하며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고령 농업인과 야외 작업 농업인 등 폭염 취약 계층에 대한 현장 확인도 강화했다. 군은 △고온 시간대 농작업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그늘에서 규칙적인 휴식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 중단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반복 안내하며 농업인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폭염 속에서는 농작업보다 농업인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리한 작업 대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온열질환을 예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3개 읍면 농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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