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청소년 창작 뮤지컬 ‘K-Dog 황구’ 공연 개최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AI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직접 만든 창작 뮤지컬 ‘K-Dog 황구’가 지난 7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스마트학습지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AI를 활용한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안동시 1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며 뮤지컬의 기획부터 연습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상처를 가진 강아지 황구가 꿈을 찾아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을 통해 도전과 용기, 자아 존중의 가치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번 공연 제작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참여 아동들은 AI를 이용해 극 중 음원, 홍보물, 티켓 디자인, 무대 및 의상 디자인까지 직접 제작하며 미래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또한, AI 활용 능력 향상과 더불어 저작권 및 개인정보 보호 등 디지털 윤리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했다.

장기간의 공동 창작 및 공연 준비 과정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예술 경험을 넘어 협업, 의사소통 능력, 책임감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함께 거두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AI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한 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 역량과 문화예술 교육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