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시청



[PEDIEN]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산시가 시민의 건강과 재산 보호를 위한 종합적인 폭염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매년 심화되는 폭염에 대비,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나동연 시장은 최근 폭염 대비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등을 직접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러한 현장 점검을 바탕으로 시는 2026년까지 적용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저감 시설 운영과 취약 계층 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상황 관리반, 건강 관리반, 시설 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 TF팀이 비상 근무 체계를 갖추고 운영된다. TF팀과 읍면동 담당자 간 단체 소통망과 온열 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와 의료기관 간 소통망도 구축되어, 유기적이고 신속한 폭염 대응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폭염에 민감한 대상별 맞춤형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특히 온열 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만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방문 건강 관리 사업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농업 분야에서도 농작물과 과수원 등 취약 지역을 집중 예찰하고, 농촌 지역 노약자 대상 현장 방문과 농업 재해 대응 요령 홍보를 병행한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인프라 확대도 추진된다. 보행자의 편의를 위한 그늘막과 도시 공원 내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 시설 운영을 확대하고, 도시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을 전년 대비 늘렸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 5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늘막 11개소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 또한, 지난해 개소한 이동 노동자 쉼터 운영을 지속하는 한편, 웅상 지역에 간이 쉼터를 추가로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도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30일까지 시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