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예산군이 연말까지 덕산온천관광지 일대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과 무단 점유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단순히 단속과 철거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상생 협의와 자진 정비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동리 345번지 일원의 불법 컨테이너 등은 점유자와 1대1 면담을 통해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군이 추진하는 ‘머무는 덕산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주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무단 점유된 고정 광고물은 소유주와 협의 후 철거하며, 참여 업체에는 통합 안내판에 명칭을 표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생계형 시설물은 대체 부지 확보를 위한 유예 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고령자 등 철거 지원이 필요한 대상에게는 군 예산을 활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정비는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머무는 덕산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이 사업은 충청남도 제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되어 2027년 9월 착공,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정비 후 확보된 공간과 주요 거점에는 야간 관광 인프라가 마련된다. 스플라스 리솜 앞 녹지 공간은 스마트 야간 조명, 안개 분수, 미디어 영상이 어우러진 ‘온비채 별빛공원’으로 조성된다. 온천단지 내 주요 동선 4.5km 구간은 ‘온비채 이음길’로 연결되며, 가로등은 디자인 열주등과 투광등으로 교체되고 보행로에는 LED 볼라드등이 설치돼 야간 보행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소통과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덕산온천관광지가 낮과 밤 모두 머물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순환경제 만들기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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