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AI 기술 결합 (강진군 제공)



[PEDIEN] 주식회사 바림과 버킷트래블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민화 콘텐츠를 확산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민화가 지닌 풍부한 이야기와 문화적 가치를 버킷트래블의 AI 기술과 융합하여 전통 예술의 현대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사는 한국민화뮤지엄이 보유한 5000여 점의 민화 IP를 기반으로, 작품과 도상에 담긴 상징, 의미, 역사적 배경을 관람객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 해설 콘텐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버킷트래블이 운영하는 AI 도슨트 서비스 '컬프'를 활용하여 관람객과 작품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바림은 이번 협력을 통해 관람객이 민화를 단순 감상을 넘어 작품 속 소재와 상징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전시 관람 이후에도 민화의 의미와 가치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함현국 바림 대표는 “민화는 그림 속 소재 하나하나에 이야기와 상징, 생활문화의 정서가 담긴 귀한 콘텐츠”라며, “AI 기술이 단순한 전시 해설 도구를 넘어 민화 속 숨겨진 의미를 더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경험의 확장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함 대표는 “지역의 많은 사업체가 전문 인력 및 서비스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문화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관광, 교육, 전시, 지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림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예술분야 창업도약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전통 디자인 자산 구독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민화 IP와 AI 기술,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