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미래세대의 주체적인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8일 고창황윤석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관내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 제안 역량을 키웠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미와 운영 방식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 과정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과 절차, 고창군의 실제 운영 현황 및 우수 사례 소개를 포함했다. 특히, 제안서 작성 방법 교육과 함께 조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실습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실습을 통해 발굴된 사업 제안들은 향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정식 접수된다.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 운영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경우, 2027년도 고창군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군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제를 쉽게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교육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은 현재 주민제안 접수,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예산 편성 과정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