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동향과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 기능 개편 등 지역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진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원들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정책임을 인지하고 정부 발표 이전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위원회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공기업 통폐합에 따른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삼천포·하동과 여수 등 영호남 지역의 핵심 화력발전 거점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남중권 중심으로서의 입지 경쟁력을 강조했다. 또한 남해안 해상풍력 및 전남권 재생에너지 개발과 연계할 수 있는 산업 연계성과 한국남동발전의 기존 청사 활용 가능성을 근거로 유치 당위성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능 개편 동향에 대해서는 혁신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인 LH의 분할 이전 움직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기능 분리 반대와 본사 존치를 위한 강력한 투쟁 의지를 밝혔다.

공동위원장들은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마주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물론 기존 혁신도시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위치한 경남진주혁신도시에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유치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난 6월 17일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3월 발족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경제, 문화, 금융, 교육, 언론계 및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주시와 함께 주요 행사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