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최하위의 오명을 넘어… 천안시의회 청렴 신뢰 회복 선언 (천안시의회 제공)



[PEDIEN] 제10대 천안시의회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의회 구현을 위한 조직 쇄신과 의정 혁신을 본격화한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연속 청렴도 평가 최하위 등급이라는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이를 조직 쇄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의회는 ‘청렴으로 신뢰를, 능력으로 변화를’이라는 새로운 의정 슬로건을 정하고,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를 위해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 투명한 예산 집행, 원칙과 기준이 바로 선 의회 운영을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정책지원관 배치 과정에서 ‘희망공모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정책지원관 희망 수요를 사전에 조사하고 개인의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 적합성을 고려한 배치를 실시하며 인사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도 단순한 비판과 대립을 넘어 건강한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엄소영 의장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최하위 등급이라는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투명한 예산 집행, 원칙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실력으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회사무국 역시 의원 지원 역량 강화, 청렴 교육 확대, 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성 강화 등을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