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여름철 벼 병해충 선제 대응 총력 (신안군 제공)



[PEDIEN] 신안군이 여름철 벼 병해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농촌진흥청의 병해충 동향 발표와 자체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에게 조기 예찰 및 선제적 방제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7월 초부터 지역 벼 재배단지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일부 지역에서 멸구류,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전남광주광역시농업기술원과 합동 예찰을 진행했다.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 방제 기간’으로 지정하고, 적기 방제와 현장 기술 지도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벼멸구는 6월 중순 남부 및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에 처음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1세대 성충 발생은 7월 하순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며, 기상 여건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안군은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으로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한다. 관내 벼 재배면적 8354ha에 방제 약제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점 방제 기간 동안 논을 수시로 살피고, 병해충 발생 초기 등록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등 예방 중심의 방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