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양군이 공직사회에 투명하고 건강한 청렴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다. 군은 지난 20일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고위공직자와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15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26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했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을 접목한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주관한 이 프로그램은 판소리, 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문 특강을 결합하여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해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현대적 감각을 살린 청렴 판소리 공연, 국민권익위 청렴 전문강사인 장태준 교수의 '사례로 푸는 청렴 특강', 김미향 작가의 감동적인 청렴 샌드아트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한 공직자들은 이러한 이색적인 구성에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김홍열 청양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상호존중'과 '소통'을 청렴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최근 높아진 공직사회의 도덕적 잣대와 강화된 감시 시스템 속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군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핵심 가치는 '상호존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군수는 "군수부터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조직 내에서 상사가 따뜻한 멘토가 되고 후배는 소신껏 역량을 펼치며, 선후배 간 격의 없는 소통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청렴이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렴라이브'가 공직자들의 마음에 청렴의 가치를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은 전 직원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여 신뢰받는 청양군정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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