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관광재단, ‘우일 씨네마’ 추억 공모 7월 31일까지 연장 (군산시 제공)



[PEDIEN] 군산 시민들의 삶과 함께했던 옛 우일극장, 즉 옛 군산극장의 추억이 시민들의 목소리로 되살아난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우일 씨네마' 행사 준비의 일환으로, 옛 우일극장과 개복동 일대에 얽힌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을 수집하는 '추억 공모'를 진행 중이다. 당초 7월 17일까지였던 공모 기간은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더 풍성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로 연장됐다.

1960년대와 70년대, 극장 산업이 황금기를 누리던 시절 옛 우일극장은 군산의 근현대 문화 발전의 중심지이자 시민들의 주요 문화 향유 공간으로 기능했다. 오랜 시간 군산시민들의 삶과 함께하며 수많은 추억을 간직한 이 상징적인 공간은 이제 새로운 이야기로 재조명될 예정이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현재 군산시민예술촌으로 활용되고 있는 옛 우일극장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이번 공모를 통해 다시금 일깨우고자 한다. 특히 옛 군산극장 시절부터 이어져 온 시민들의 생생한 추억과 개복동 일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폭넓게 수집하여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지역 문화자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옛 우일극장과 개복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모든 기록물을 대상으로 한다. 당시의 사진, 영화 티켓, 포스터와 같은 시각 자료뿐만 아니라, 우일극장과 관련된 개인적인 추억이나 사연 등 개복동과 우일극장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렇게 수집된 자료와 이야기는 오는 8월 개최되는 '우일 씨네마' 행사에서 옛 우일극장의 추억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콘텐츠로 활용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자우편이나 군산문화관광재단을 직접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이 모여 올여름 우일극장의 스크린을 다시 채우게 될 것"이라며, "개복동과 우일극장의 낭만을 기억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