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여군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자원봉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6일 부여문화원에서 열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안전파트너 발대식’을 통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안전파트너’가 공식 출범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조정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안전파트너는 재난 발생 초기, 현장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자원봉사 수요와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공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의 가장 큰 강점은 지역 주민으로서 마을의 지형, 도로, 주민 현황 등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파트너는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우선 투입되어 필요한 자원봉사의 규모와 종류를 확인하고, 피해 상황과 현장 여건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즉시 전달한다. 이러한 정보 공유는 자원봉사 수요와 공급을 적시에 연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재난 초기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안전파트너 대표 선서와 함께 운영 취지 공유, 현장 확인 및 상황보고 체계에 관한 실무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었다. 향후 안전파트너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 교육과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평상시에도 지역 내 취약 지역 점검 등 재난 예방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재난 현장에서는 초기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안전파트너가 봉사자와 현장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여군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민간단체 간담회를 개최하여 재난 유형별 역할 분담과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하는 등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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