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아산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이 은둔·고립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 형성 프로그램 '안녕 이음'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16일, 추진단은 사업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기 상담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초기 상담은 행복키움추진단과 대상자를 1:2~3으로 결연해, 대상자의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시작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상담 중 한 대상자는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편마비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를 미루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정을 털어놓았다.
이 소식을 들은 행복키움추진단 민경일 단원은 즉시 대상자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병원 동행을 제안했다. 민 단원은 진료가 끝날 때까지 대상자와 함께하며 안전한 이동과 진료 과정을 도왔다. 대상자는 "혼자서는 병원에 갈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함께 병원까지 동행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는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초기 상담에서 파악된 대상자의 구체적인 어려움을 즉각적인 지원으로 연결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모범을 보인 것이다.
온양3동은 올해부터 행복키움추진단과 협력하여 '안녕 이음' 사업을 통해 은둔·고립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 맞춤형 복지 꾸러미 지원,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