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급경사지와 산림 사각지대까지 약제를 정밀하게 살포할 수 있는 드론 방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방제는 수목 상부 10m 이내 저고도 비행으로 진행돼 주변 농작물과 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하늘소의 밀도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방제 대상지는 풍천면 하회리·병산리 하회마을 인근 산23번지 일원 18필지와 청량산도립공원에 인접한 예안면 신남리 산1-1번지 일원 29필지로, 총 면적은 121ha에 달한다.
방제는 매개충 활동 시기에 맞춰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방제는 7월 20일에 시작되며, 7월 말 2차, 8월 중순 3차 방제가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방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 방송과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고 있다. 방제 지역 인근 양봉 농가와 축산 농가, 주민들에게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정밀 방제로 약제 비산량을 줄이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제 기간 중 주민들과 농가에서는 사전 안내사항을 확인하고 방제 작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고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예찰과 방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솔잎혹파리 피해 예방을 위한 나무 주사 사업과 산불·산림 재해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한 훈증 더미 제거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산림 자원 보호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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