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홍성군에서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 설비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홍성군가족센터는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와 손잡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기 설비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는 15가구의 주거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지원이 절실한 가구를 발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설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최종적으로 지원 대상 15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분전반, 전선, 전등, 스위치, 콘센트 등 오래된 전기 설비가 무상으로 교체됐다. 특히 일반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꾸면서 화재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사업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낡은 등을 바꾸지 못해 집이 늘 어두웠는데, 밝은 LED 조명으로 교체되니 집안이 몰라보게 환해졌다"며 "이제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콘센트와 스위치가 낡아 사용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번에 모두 교체해 주셔서 마음이 놓인다"며 "경제적 부담이 컸던 부분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인숙 홍성군가족센터장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주거 환경은 기본적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사업이 화재 예방은 물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꾸준히 발굴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산업개발 당진사업처와 한국동서발전 당진본부는 충남 지역의 화재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3년부터 홍성군과 협력해 올해까지 총 56가구의 노후 전기 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했으며, 생활필수품도 함께 지원했다. 올해는 19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 전기 설비를 개선하며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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