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는 4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주민등록이 말소된 채 행정 및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해 온 주민의 신원을 회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기면 방산2리 박성식 이장과 김태우 장기파출소 순찰팀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법적 사망 처리로 주민등록이 말소된 채 46년간 정상적인 신분 없이 살아온 주민의 딱한 사정을 헤아려, 마을 이장과 파출소 직원이 적극적으로 행정 절차를 돕고 신원 확인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마을 이장과 파출소 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주민등록이 회복되면서, 해당 주민은 비로소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최근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하는 등 기본적인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한 사람의 삶을 되돌려드린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주민을 세심하게 살핀 마을 이장님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경찰관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라고 치하했다.
이어 포항시는 앞으로도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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