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 모의테스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난 16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고등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계열 대입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체육 입시 환경에서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학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실제 대학 실기 시험장과 유사하게 조성된 환경에서 훈련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통 과정과 선택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노동기 교사가 '2027학년도 체육 관련 학과 입시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대학별 수시·정시 요강을 분석하고 전략적인 준비 방안이 제시됐다.

오후에는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달리기, 좌전굴, 메디신볼 던지기 등 필수 실기 종목에 대한 모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모든 기록은 정밀 센서를 통해 측정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즉각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학교체육진흥회와의 연계를 통해 1:1 맞춤형 진학 상담이 전격 도입되어 현장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입상담교사와 학교체육진흥회 진로진학상담지원단 소속 15명의 전문가들은 사전에 제출된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학생 1인당 약 40분간 심층적인 개인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추가 실기 연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배근력, 지그재그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서전트 점프 중 두 가지 종목을 선택해 추가 모의 테스트에 참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교육청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임을 감안해 철저한 안전 관리와 부상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 스포츠여행자공제를 적용하고 현장에는 구급차량, 의료진, 응급 수송 인력을 상시 배치했다. 또한 전남스포츠과학센터와 협력해 운영한 '스포츠테이핑 지원 부스'는 격렬한 실기 테스트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고 신체 능력을 안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철저한 대비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계열 대입을 준비하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공교육의 든든한 지원 역량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학생들이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명확한 대입 이정표를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