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6년 여름방학 중 돌봄교실 확대 운영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 대상 돌봄교실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 이용 학생 외 추가 돌봄이 필요한 2,139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으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 운영은 학기 중 돌봄교실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도 방학 중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적극 활용해 추가 수요를 감당할 예정이다. 앞서 실시된 수요 조사 결과, 여름방학 돌봄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총 2,139명으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7월 중 지역별·학교별 예산 교부를 완료하여, 각 학교가 여름방학 전 돌봄교실 확대 운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교실당 참여 학생 수는 최대 25명으로 제한되며, 학생들의 돌봄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위촉 및 운영비 또한 전액 교육청이 부담한다.

방학 중 돌봄교실 참여 학생들에게는 '우리 아이 건강도시락'이 점심으로 제공된다. 이 사업은 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예산을 분담해 학생 1인당 8,000원 상당의 식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동시에 맞벌이 가정 학부모의 도시락 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돌봄교실 및 방과 후 학교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학생 안전 관리, 건강도시락 위생 상태,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을 살피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돌봄교실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관계자는 “방학 중 돌봄 수요를 탄력적으로 수용해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학교 내 빈 교실 활용, 자원봉사자 및 건강도시락 지원을 통해 학생 안전 확보와 더불어 예산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