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PEDIEN] K4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진주시민축구단이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2계단 높은 K2리그 팀인 안산그리너스 FC를 원정에서 2-0으로 완파하며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진주시민축구단은 평일 야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위축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12분, 구본준의 침투 패스를 받은 주장 정우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이어받은 진주시민축구단은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구본준의 정확한 크로스를 한동훈이 헤더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진주시민축구단은 안정적인 수비와 조직적인 경기 운영으로 안산의 거센 추격에도 흔들림 없이 2-0 완승을 지켜냈다.

이로써 진주시민축구단은 코리아컵에서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K4리그 팀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안산은 후반 교체 카드를 대거 투입하며 만회를 노렸으나 진주시민축구단의 견고한 방어벽을 뚫지 못하고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6일 K4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9일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K3리그의 전통 강호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축구단 역시 2라운드에서 K2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