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에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 선임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경주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정지영 전 KBS 콘텐츠사업국장을 선임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공개모집 절차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경주 출신인 정 신임 대표이사는 경주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KBS에 입사한 이후 33년간 방송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실무와 경영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KBS 콘텐츠사업국장과 KBS 아트비전 경영이사 등을 역임하며 콘텐츠 사업 확대와 조직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드라마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OTT 플랫폼 웨이브, 미주 한류 플랫폼 코코와 설립에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KBS 아트비전에서는 조직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사회는 정 신임 대표이사의 콘텐츠 기획, 문화사업, 조직 경영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경주문화재단의 미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지영 대표이사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콘텐츠 전문가"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에 창의적인 콘텐츠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들고 경주문화재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33년간 방송과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고향 경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확장하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문화재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문화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이사의 선임을 계기로 경주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소통 강화에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