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국 자매도시와 정책·문화 교류 확대 (경주시 제공)



[PEDIEN] 경주시가 중국 자매도시 츠저우시와의 실질적인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경주에는 츠저우시 외사판공실 소속 공무원 계방 씨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의 일환으로 6개월간의 행정 연수를 받고 있다.

계방 씨는 국제교류 업무 지원과 희망 부서 순환 근무를 통해 경주시의 행정을 배우고 있다. 또한 한국 문화와 지역 사회를 직접 체험하며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를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한·중 정책·문화 비교 동아리’를 운영하며 중국어 학습과 함께 양국의 정책, 역사, 문화, 지역 축제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지방행정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계방 씨는 지난 14일 선덕여자중학교를 찾아 신라 왕자 김교각 스님의 구화산 수행 이야기와 츠저우시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은 미래 세대의 국제 교류 인식 확산과 자매도시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했다.

경주시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정책, 문화, 교육 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특별 강연 및 공무원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계방 씨는 “경주시에서의 행정 연수를 통해 한국의 지방행정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양 도시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제교류는 단순한 방문과 행사를 넘어 서로의 정책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자매·우호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국제도시 경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