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우, 강원 최고 품질 입증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 최우수상 (양구군 제공)



[PEDIEN] 양구 한우의 우수성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국토정중앙면 대월리에 위치한 이정재 농가가 제51회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고급육 품평회 출품축 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양구 한우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1968년부터 이어져 온 강원축산경진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산 행사로, 농가들의 가축 개량 성과를 공유하고 고품질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다.

이정재 농가의 출품우는 총점 1000점 만점을 획득하며 최고 등급인 1++A 등급을 받았다. 도체중 534㎏, 근내지방도 93이라는 뛰어난 기록은 양구 한우가 지닌 뛰어난 품질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품평회에서 해당 출품우는 ㎏당 6만 100원이라는 높은 경락 단가를 기록하며 최종 3209만원에 낙찰, 이번 대회 최고가를 경신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농가의 성과를 넘어 양구 지역 전체의 한우 산업 경쟁력을 증명하는 쾌거로 평가받는다. 이정재 씨는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구 한우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생산에 더욱 정진할 것이며, 어려운 시기지만 모든 축산농가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월 4일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강원축산경진대회 본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구군은 본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암소품평회에도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부문에서 총 4두를 출품하며 양구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