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권기창 안동시장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행정안전부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마련한 '2026년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에서 권 시장은 '상처를 딛고 상생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풍수해, 폭염 등 재난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재한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시가 겪었던 2024년 집중호우와 2025년 경북 대형산불 당시의 현장 경험과 이재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공유했다.
안동시는 재난 대응 과정에서 마을순찰대와 전담공무원을 활용한 사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시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며 산불에 대응했던 경험도 소개됐다.
이재민 지원 측면에서는 민간 숙박시설을 활용한 임시대피소 운영, 맞춤형 셔틀버스와 쿠폰 지원, 선진 이동주택 공급 및 신속한 복구 지원 등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이재민 통합관리시스템 운영과 공동단지별 과장 책임제 도입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었다.
권 시장은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이재민의 심리·경제적 회복, 피해 지역 재건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후속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마음 건강 회복 프로그램 등 심리 지원과 산불 피해 지역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진정한 회복의 의미를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관리의 기준은 관의 편의가 아닌 민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며, "안동시의 현장 경험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해 지역을 다시 일으켜 새로운 도약의 기반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회복이라는 믿음으로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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