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군민 안전에는 휴일도 없다” (산청군 제공)



[PEDIEN] 유명현 산청군수가 주말을 반납하며 극한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성범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8일 신안면 청현리 야정마을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지역 주민들과 군 의회, 도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해 피해 복구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양천 지방하천 복구 현황과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양천 지역은 지난해 급격한 수위 상승으로 제방 유실과 농경지, 마을 침수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겪었다. 현재 조달청 계약을 통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경남도와 협력해 복구 사업의 조기 완료를 목표로 설계 기간 단축 등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국회 차원의 제도적, 예산적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현 군수는 재난 예방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노약자 등 이동 약자를 중심으로 평소 대피 훈련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 재난 대응 훈련을 정례화할 것"이라며, "AI 기반 산불 감시 시스템과 하천 IoT 센서 구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발생 지역은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더 큰 재난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하고 안전한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명현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현재 기능복구사업을 통해 재해 피해 시설의 90.7%를 준공했으며, 중장기적 항구 복구를 위한 개선복구사업과 지구단위 종합복구사업도 계획적으로 추진하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