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응 기민하게’ 춘천시 호우특보 대응 총력전 (춘천시 제공)



[PEDIEN] 춘천시가 18일 새벽 발효된 호우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오전 11시 기준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관리하며 접수된 피해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춘천 지역에는 18일 오전 2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후 오전 4시 30분 경보로 격상되었다가 오전 10시 다시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었다. 오전 11시까지 최고 12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인 오전 2시 1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으며, 오전 5시 30분 현준태 부시장을 주재로 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2단계로 격상했다. 육동한 시장 역시 회의에 참석해 강우 상황과 피해 현황, 비상 대응 체계를 보고받고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예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재난안전담당관을 포함한 관계 부서 및 읍·면·동 공무원 221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했다. 이들은 재난문자 발송, CCTV 관제, 실시간 예찰 시스템을 활용하여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퇴계천, 공지천, 만천천 등 주요 하천과 급경사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배수펌프장과 빗물펌프장을 정상 운영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 지역과 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하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총 8건의 피해가 접수되었다. 나무 쓰러짐 3건, 배수 불량 2건, 도로 침수 1건, 낙석 1건, 기타 1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접수된 피해는 담당 부서를 통해 대부분 조치가 완료되었거나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집중호우가 끝날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위험 지역 예찰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