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빈집 재생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최대 5천만원 지원 (해남군 제공)



[PEDIEN]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2027년 해남형 빈집 재생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며, 군은 빈집을 지역의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임대용 리모델링형'은 군이 직접 빈집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주택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내년부터는 사업 대상이 전입 예정자뿐만 아니라 해남군에 전입한 지 2년 이내인 주민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군민과 전입 희망자들에게 주거 지원의 기회가 열린다.

'자가 거주형'은 개인이 빈집을 철거하거나 신축, 혹은 리모델링하는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이 경우 사업 완료 후 즉시 해남군으로 전입해 10년 이상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따른다.

신청 희망자는 빈집이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접수는 2027년도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조사를 겸하며, 최종 대상자는 2027년도 사업 예산 범위 내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그동안 빈집 재생 사업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둬왔다. 현재까지 임대용 리모델링형 사업으로 총 80동의 임대주택을 조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7동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에 처음 도입된 자가 거주형 사업 역시 올해까지 7개소를 지원하는 등 빈집을 활용한 주거 환경 개선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 관계자는 "빈집을 지역의 주거 자원으로 적극 활용하여 전입을 희망하는 주민과 기존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빈집 활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살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한 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