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군 군청



[PEDIEN] 해남군이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심각한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합병증 무료 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5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7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최근 발표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남군 내 고혈압·당뇨병 치료 약 복용률은 96% 이상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명이나 투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장질환 등에 대한 검사율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 환자들의 경우, 이러한 만성질환이 뇌졸중이나 만성신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해남군은 중증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모집 기간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며, 해남군에 주소를 둔 고혈압·당뇨병 환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신청자에게는 우선 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은 해남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게는 검진 쿠폰이 발급되며, 이를 지참하여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협약된 5개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검진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만성질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