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한 '신천~하안~신림선'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해당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민간투자사업 방식 병행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대형 사회간접자본 사업 실무를 총괄하는 홍 차관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실무 차원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박 시장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이 이미 150만 주민이 겪는 심각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신천~하안~신림선을 국가철도망에 신속히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특히 사업 속도 향상을 위해 재정사업뿐만 아니라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민자적격성 조사로 대체하여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폭발적인 교통 수요 증가를 분산·수용할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박 시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월곶판교선 일반열차의 신안산선 학온역 정차, 광명시흥 신도시 서울 방면 4개 도로 및 남북철도 조기 구축 등 광명시의 주요 교통 현안에 대한 국토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홍 차관은 신천~하안~신림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및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포함한 광명시의 주요 현안들이 신도시 조성 및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추진될 수 있도록 실무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출발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하안동을 거쳐 서울 독산·신림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남부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광역철도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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