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시청



[PEDIEN] 광명시가 25년 된 노후 건물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인 친환경 건축물로 탈바꿈시킨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42억 5천만원을 투입하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33억 5천700만원을 포함한 예산으로 진행된다. 준공 후 25년이 지나 노후화된 복지관의 단열과 설비를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에너지 소요량을 약 30% 절감하기 위한 구체적인 공사 내용도 확정됐다. △외벽 고성능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및 출입문 교체 △건물 옥상에 쿨루프 적용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등이 추진된다. 또한, 스프링클러를 새로 설치하는 등 안전 시설을 강화하여 이용자들의 안전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에도 복지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별 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지속적으로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신축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조성하고 기존 공공건축물은 그린리모델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0개 공공건축물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부터 총 15개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