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최초 시정회의 생중계한 광명시, ‘투명행정’ 빛냈다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주요 시정 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행정 투명성을 한 단계 높였다. 시민 누구나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시도는 '투명 행정' 실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정부의 국정 운영 투명성 강화 기조에 발맞춰 지난해 9월부터 '확대간부회의'와 '지엠주간정책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시정 운영의 큰 방향과 부서별 핵심 사업을 공유하는 '주요업무보고'까지 공개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정책 결정 과정을 실시간으로 접하며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회의 회의가 생중계되었다. 확대간부회의 2회, 지엠주간정책회의 19회, 주요업무보고 3회 등 꾸준히 이어져 온 생중계는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과정 자체를 시민에게 공개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에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실시간 댓글 창에는 “회의 내용을 들으니 세세한 부분까지 알게 되어 좋다”, “행정을 투명하게 운영하려는 노력이 보기 좋다”,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광명시의 소통 문화가 한층 높아졌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의 투명성은 결과를 공개하는 것을 넘어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시민과 공유할 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시정 운영 과정을 함께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시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시민은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시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라며 “시정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주권도시 광명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회의를 중심으로 생중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