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기훗기훗 친환경 예술가’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아동·청소년의 환경권 인식을 높이기 위한 '기훗기훗 친환경 예술가'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나는야 친환경 예술가 일회용품 줄이기 대작전'을 주제로 열린 프로그램에는 지역 아동·청소년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상어 인식 증진의 날’ 등 7월의 주요 환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회용 비닐이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본격적인 체험 활동으로는 '나만의 에코백 꾸미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디자인한 에코백을 만들며 일상 속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폐기물인 '곤포 사일리지' 비닐을 재활용한 '친환경 이름표 만들기' 활동은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제공했다. 한 청소년 참가자는 “시골에서 보던 하얀 비닐이 멋진 이름표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신기했다”며 “직접 만든 에코백을 들고 다니며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환경 기념일을 배우는 것을 넘어 재활용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오는 8월 8일 '세계 코끼리의 날'을 맞아 코끼리똥 종이를 활용한 노트와 엽서 만들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