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에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는 3년간 총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하며 지역 미식관광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푸드로드 사업'은 지역 고유의 음식과 관광자원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와 남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한루원과 추어탕거리를 중심으로 전북의 맛과 멋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미식관광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게릴라 공연 및 전통 연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춘향전 캐릭터 분장, 전통문화 체험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청년·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는 전통장터 및 야외 푸드키친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남원만의 독창적인 미식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상권이 상생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다.
특히 '마음이 즐겁게 끌리는 맛의 길, 흥미로'라는 주제 아래 광한루원과 추어탕거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 동선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음식거리로 유입되도록 유도하고, 남원의 대표 문화 콘텐츠인 춘향전과 전통음식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늘리고, 음식 소비가 곧 관광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K-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광한루원과 추어탕거리를 중심으로 전북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재방문을 이끄는 전북형 K-푸드로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음식은 이제 여행의 중요한 목적이자 지역을 기억하게 하는 핵심 콘텐츠”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전북의 전통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고유의 미식자원을 활용한 K-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여 글로벌 외래관광객 유치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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