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평화 잊지 않겠습니다” 나주시, 6·25전쟁 상기행사 개최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제76주년 6·25전쟁을 맞아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훈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기념사와 추념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담은 추모공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전유공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참전영웅께 드리는 편지’ 전시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고, 이는 참석한 참전유공자들과 유가족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신경업 6·25참전유공자회 나주시지회장은 “함께 싸웠던 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기려주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이 미래 세대에게도 올바르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명예수당과 명절위로금을 지원하고, 보훈단체 운영 지원, 호국보훈 행사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들의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등 보훈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