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 옹동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우체국이 폐국 위기를 딛고 출장소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는 옹동면 주민 711명의 서명으로 시작된 우체국 폐국 반대 민원을 정읍시가 전북지방우정청과 적극 협의한 결과로, 약 4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지난 3월 18일, 옹동우체국 폐국 결정이 알려지면서다. 옹동면 이장협의회는 즉각 반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711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역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성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정읍시는 사태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시는 전북지방우정청을 직접 방문해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설명하고 대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정읍시와 전북지방우정청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적극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정읍시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북지방우정청 3개 기관은 기존 우체국의 명맥을 유지하되 운영 방식을 변경하는 타협점을 찾았다.
지난 23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옹동면 사업 현장에서 집단 고충 민원 현장 조정 회의가 열렸다. 회의 결과, 옹동우체국은 오는 7월 6일 출장소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역민의 대표로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 한계란 없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꼼꼼히 살피고 성실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장소 전환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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