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한국수자원공사 옥정호 상류 하천 정화 활동 펼쳐 (정읍시 제공)



[PEDIEN] 여름철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정읍시의 노력이 본격화했다. 정읍시는 지난 23일 한국수자원공사, 환경 관련 시민단체와 함께 옥정호 상류 유입 하천인 사직천과 추령천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앞서 열린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실행에 옮긴 것으로, 옥정호로 직접 흘러가는 물길의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원수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산내면 구절초공원 주차장에 집결한 80여 명의 참가자는 총 5개 구역으로 나뉘어 하천변에 버려진 폐기물과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각종 물질을 꼼꼼하게 수거했다. 효과적인 정비를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정읍시는 청소에 필요한 도구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기물 처리를 전담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와 정읍권지사는 수질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생수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합동 정화 작업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상수원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양 기관은 평가했다. 또한, 유관 기관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규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옥정호는 시민들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정읍시는 옥정호의 수질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