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잇따르는 전기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 속에서 구미시가 지역 내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지역아동센터와 마을대피소 등 1,060곳의 시설에 자동소화패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전기 설비와 배선 이상으로 발생하는 전기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어린이와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설치된 자동소화패치는 분전반과 배전함 등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밀폐 공간 내 전기 설비에 부착된다. 이 장치는 일정 온도 이상으로 과열될 경우 자동으로 소화 약제를 분사하여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 불길을 진압하는 소공간용 소화 장치다. 이를 통해 화재 확산을 막고 초기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린이와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은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동소화패치 설치 사업을 통해 구미시는 화재 취약시설의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시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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