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로 소비자 신뢰·농가 소득 두 토끼 잡는다 (청양군 제공)



[PEDIEN] 청양군이 지역 농·임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청양군수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농·임산물 301농가, 가공품 2개 업체, 벌꿀 7농가가 새로운 인증을 받게 되었다.

지난 23일 열린 ‘2026년 청양군수 품질인증 관리위원회’에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지역 생산품들에 대해 군수 품질인증마크 사용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신선도가 중요한 농·임산물과 벌꿀은 1년간, 제조·유통 과정을 거치는 가공품은 3년간 인증 기간이 보장된다.

2021년 도입된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는 해마다 참여 농가가 늘어나며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입 첫해 103농가에서 시작하여 올해 301농가로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보증하는 제도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인증받은 농산물은 직매장, 학교급식, 대규모 공공급식처 등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중소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청양군은 소비자의 높은 품질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농업 및 양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심사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농·임산물은 5단계 15개 실천 과제 수행, 토양·농업용수·잔류농약·중금속 정밀 안전성 검사 통과, 현지 심사 70점 이상 획득을 필수 조건으로 한다.

가공품은 원·부재료의 50% 이상을 군수 품질인증을 받은 농·임산물이나 벌꿀로 사용해야 하며, 식품제조가공업 등록 등 생산 기준 충족 후 현지 심사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벌꿀 분야는 시험성적서 검증을 통해 식약처 기준인 탄소동위원소비율 22.5 이하의 순수 천연 벌꿀만이 인증 대상이 된다.

군은 인증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및 출하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도 병행한다. 품질인증 농가에는 농산물 소포장재 구입비 80%, 농업환경 개선장비 구입비 70%를 지원하며 참여 확대와 출하 기반 마련을 적극 돕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통환경 변화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친환경 농업 확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청양산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푸드플랜 출하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