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마음봄 사업장’ 운영… “근로자 마음 살펴요” (천안시 제공)



[PEDIEN] 천안시가 지역 내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운영을 본격화했다. 현재 40개 사업장이 참여 중이며, 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3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도움을 적시에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다. 사업장 내에서 정보무늬를 통해 우울, 자살, 불안 척도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천안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단순 검사 및 상담에 그치지 않는다. 마음봄 사업장에서는 신체활동, 예술, 원예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음봄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검사 이후에도 상담, 사례관리, 서비스 연계, 힐링패키지 제공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이 꾸준히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업장 내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마음봄 사업장을 통해 근로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적기에 받고 정신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