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 (사천시 제공)



[PEDIEN] 사천시가 미래 농업과 항공우주, 물류 산업을 융합한 'Agriport 사천'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농촌 공간의 체계적인 재구조화 및 재생을 위한 10년간의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에서는 이 같은 계획 초안을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는 계획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었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네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미래 농업 인력이 정착할 수 있는 농촌 정주 기반을 구축하고, 거점 중심의 서비스 공급 체계를 재편해 농촌 생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에너지 첨단 산업과 연계한 미래 농촌 산업을 육성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난개발을 정비해 고유의 농촌다움을 회복하는 방안도 담았다.

이날 공청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 농촌 분야 전문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농촌 공간의 미래 비전과 공간 구조 분석 결과, 농촌 특화 지구 후보군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뜨거운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7월 의회 보고, 8월부터 10월까지 기초 및 광역 농촌 공간 정책 심의회 심의, 경상남도 승인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하며 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사천시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