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산시가 추진하는 2026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 상인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사업은 7개 골목상권이 각자의 개성과 자원을 살린 특화 사업으로 '우리 골목은 우리가 살린다'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오봉청룡로번영회는 오봉산 등산로 일원에 다람쥐 생태안내판 및 쉼터 설치 준공식을 겸한 ‘오봉산신제’를 개최했다. 이는 친숙한 다람쥐를 골목상권의 대표 캐릭터로 활용해 자연과 골목을 엮는 상인회의 기획 사업이다. 이곳에 조성된 생태공간은 시민들에게 오봉산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다람쥐와 함께해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보호와 어린이 생태교육을 주제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자연과 골목상권이 어우러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호마을상가회는 외식 중심 상권을 넘어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꿈꾼다. 디지털 사이니지와 백호마을 축제, 상징 캐릭터 조형물 도입을 통해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골목을 조성한다.
호포상가발전회는 ‘호포매운탕거리’의 강점을 살려 태양광 상권 안내판과 고보조명으로 거리를 밝힌다. 라이딩족과 등산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와 스포츠 타월 등 맞춤형 굿즈를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평산동먹자골목상가번영회는 지난해 조성한 고보조명을 더 많은 점포로 확대 설치해 상권의 통일성과 야간 경관을 강화한다. SNS 숏폼 콘텐츠 활용 홍보도 추진하며 활기 넘치는 심야 상권을 만든다.
서창세계로상인회는 야간 공동화 현상 극복을 위해 상권 주도로에 알전구 라인 조명 설치를 추진 중이다. 내·외국인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글로벌 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한다.
양산젊음의거리운영위원회는 경상남도 제1호 특화거리로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상권 대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QR 코드가 탑재된 캐릭터 키링을 제작해 공연, 상점, 방문객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브랜드를 구축한다.
가촌신도시상인회는 높은 공실률이라는 과제를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풀어나간다. 홍보 소책자 제작과 맥주 축제 기획 등 사람들의 발길을 다시 골목으로 이끌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양산시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골목마다 고유한 이야기와 콘텐츠를 입혀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생활 상권을 조성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 주도의 상권 변화가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발전의 든든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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