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중, ‘핑크셔츠 데이’맞아 노래로 전하는 (용인시 제공)



[PEDIEN] 서원중학교는 교내 홈베이스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핑크셔츠 데이' 특별 합창 공연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노래에 담아 전하는 자리였다.

이번 공연은 1학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인 '합창교실' 학생들이 직접 주관하여 운영됐다.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합창교실 학생들은 따뜻한 위로와 희망, 연대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엄선해 무대를 꾸몄다. '꿈꾸지 않으면', 'Believer', 'Butterfly', '우리의 꿈'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됐다.

홈베이스 공간을 가득 채운 학생들의 활기찬 노랫소리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핑크셔츠 데이는 캐나다에서 시작된 국제적인 학교폭력 및 따돌림 반대 캠페인으로,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괴롭힘당한 학생을 위해 친구들이 모두 분홍 셔츠를 입고 등교한 데서 유래했다.

서원중 학생들은 이번 음악 공연을 통해 친구들 간의 배려와 존중, 그리고 따뜻한 연대의 가치를 학내에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유찬 교사는 학생들이 공연을 준비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스스로 되새겼다며,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다 함께 성장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공연에 참여한 1학년 이주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며 핑크셔츠 데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자신들이 부른 노래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복희 서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만든 공연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깊이 체감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