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영암군이 2027년부터 여성 취·창업교실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는 지역 내 증가하는 돌봄 수요를 반영하고 경력보유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영암군은 지난 17일 달빛청춘마루 소회의실에서 여성일자리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7년 여성 취·창업교실 교육과정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6명이 참석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관내 노인복지 및 사회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선정하는 데 집중했다.
협의체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서비스 수요 증가 추세를 면밀히 분석했다. 또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복지 분야에서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요양보호사 과정이 경력보유여성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노인복지시설 사회복지사 실무자 양성과정,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및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과정의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향후 예산 확보 상황을 고려해 추가 개설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했다.
양은숙 관광문화복지국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여성 직업교육훈련의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들이 지역 경제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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