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속예술단 앵콜공연 ‘전설이 된 허수아비’ 큰 호응 속 마무리 (고흥군 제공)



[PEDIEN] 고흥군 전속예술단이 선보인 창작 마당극 '전설이 된 허수아비' 앵콜공연이 지난 19일 고흥문화회관에서 57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지난해 정기공연 당시 큰 사랑을 받았던 창작극으로, 올해 단오를 맞아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통해 사라져가는 농촌 풍경, 개발과 보존의 갈등,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특히 춤, 연극, 국악, 타악 퍼포먼스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무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앵콜 공연에는 고흥군 전속예술단원뿐만 아니라 객원 연주자,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는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공연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창작과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문화 강군을 만들겠다"며, "출범을 앞둔 고흥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기반을 다지고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정기공연에 이어 앵콜공연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군 전속예술단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