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고흥군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유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진행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3개 요양복지시설의 어르신 16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전문 강사가 이끄는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이었다. 신나는 율동과 활기찬 웃음소리가 홀을 가득 채우며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일상 피로를 해소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본격적인 원예체험 활동에서는 화사한 계절 식물인 '만다벨라'를 화분에 직접 심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흙을 만지며 오감을 자극하고 소근육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꼈으며, 자신만의 반려 식물을 완성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체험 후에는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업관과 아열대농업관을 둘러보는 현장 탐방도 이어졌다. 외부 활동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들은 다양한 식물을 접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요양복지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레크리에이션에 크게 웃으시고 식물을 심으며 밝은 표정을 되찾으셨다"며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유관 복지시설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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