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비사업 건의’ 국회의원실 잇따라 방문 (진주시 제공)



[PEDIEN] 진주시가 미래 핵심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우주항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6일, 지역 국회의원실을 잇따라 방문해 우주항공 분야 국비 신규사업 3건과 국도 33호선 우회도로 건설의 국가 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진주시는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실을 찾아 2027년도 국비 신규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플랫폼 구축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 지원센터 건립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 필드 구축 등 3건이다. 총사업비는 830억원 규모이며, 진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27년도 국비 50억원 우선 편성을 요청했다.

‘민군 겸용 미래형 비행체 안전성 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은 미래형 비행체의 검증·인증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설계부터 비행시험·인증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여 민군 겸용의 검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 지원센터’ 건립은 우주산업 중소기업의 기술·인력·장비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품 설계부터 제작·검증·인증까지 3D프린팅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우주산업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 테스트 필드’ 구축 사업은 항공기 경량화용 핵심 소재·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 자체 기술로 소재를 개발·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소재·부품 국산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 세 가지 사업이 모두 추진되면, 진주시는 안전성 검증부터 부품 생산, 소재 개발까지 우주항공산업 전 분야의 핵심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는 관련 기업 유치와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진주시는 사천시와 함께 박대출·서천호 의원실을 방문해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도로 개설’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관리 계획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기획예산처에서 진행 중인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최종 통과되면 100% 국비로 도로 건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박일동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은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정부 예산 반영이 절실한 만큼, 사업들이 2027년도 국비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