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대지초, 유치원·1학년 배움 잇는 ‘입학 100일 이음 잔치’ 열어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 대지초등학교가 입학 100일을 맞이한 1학년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유아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하 행사를 10일 개최했다.

이번 '유·초 이음과정 연계 100일 축하 행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유아기에서 초등 저학년 시기로 이어지는 교육 과정의 단절 없는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정서적·교육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함께하는 학교생활', '서로 돕는 우리' 단원에서 강조하는 공동체 유대감 형성 활동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100일 동안 의젓하게 성장한 자신들을 격려하는 교감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를 받으며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키웠다.

특히 학부모회는 아이들의 첫 100일을 축하하는 백일 떡 간식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참여하여 나무를 완성하는 대형 협동 작품판 '매일매일 자라나는 우리들의 100일'을 직접 제작·기증하며 상생하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급별로 진행된 지문 트리 만들기 활동에서는 유아들과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알록달록한 손가락 지문으로 나무를 채워나가며 협동심을 길렀다. 이후 다 함께 백일 떡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점심시간에는 급식실에서 다 함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했다. 1학년 형님들은 유치원 동생들에게 급식실 이용 방법을 안내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영순 대지초등학교 교장은 "설렘 속에 교문을 들어섰던 아이들이 100일 만에 동생들을 배려하고 거대한 협동 나무를 완성해내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유·초 이음과정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이 탄탄한 배움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