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군민 목소리 예산에 담는다… 1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2027년도 예산 편성에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본격화한다.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총 10억원 규모로,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주민이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반영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군정 운영에 대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이번 공모는 일반 군민이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공모제안사업'과 읍·면 주민자치조직이 자체 회의를 거쳐 사업을 발굴하는 '읍·면 자치계획사업'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민 전체의 복지 증진, 삶의 질 향상, 지역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는 단년도 사업이다. 다만, 개별 사업 신청 한도는 2억원 이하이며 특정 단체 지원 사업이나 계속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공모 기간 내 읍·면사무소나 군청 기획예산과 예산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강화군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접수된 사업 제안은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그리고 군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027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군민의 생각이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군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강화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