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괴산군이 사회적 고립 가구 예방과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중 충북에서는 유일한 성과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단절로 인한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단위 공유주방을 조성하고,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한 돌봄 활동을 지원하여 주민 주도의 먹거리 나눔과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괴산군은 높은 고령화율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계획을 제시하며 전국적인 경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및 모니터링 계획을 구체적으로 담아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군은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확보된 예산은 칠성면 도정리 389번지 일원에 위치한 칠성통합거점센터 1층 공간을 활용해 주민 소통 공간인 '지역 거점 공유주방'을 조성하는 데 투입된다. 이 공간에서는 반찬 나눔, 건강·영양 상담, 심리 상담 연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따숨찬 반찬 나눔' 사업은 더욱 확대 운영된다. 반찬 전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복지공간 등 기존 복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소통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2029년 6월까지 총 3년간 추진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공동체가 사업 기획 및 운영을 주도하고, 괴산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석은주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이 사업이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를 회복하고 농촌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소중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농촌형 돌봄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시책 확산 기록
온마을돌봄밥상 — 괴산군은(는) 전국 4번째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8곳) · 확산 현황 보기
피디언이 수집한 전국 지자체 보도자료(2023-01~)의 발표 시점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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